교색(校色)

난카이대학교 마티후(馬蹄湖)의 연꽃


난카이대학교의 교색은 연꽃과 흡사한 연보라색으로 일명 난카이 보라색이라고도 합니다. 연꽃은 꽃과 열매가 함께 피어 아름답고 우아하기 때문에 '군자의 꽃'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송나라 시인 주돈이(周敦颐)는 <애련설(爱莲说)>에서 자기가 유독 연꽃만을 좋아하는 이유를 이렇게 밝히고 있습니다. 진흙속에서 자라났지만 오염되지 않고 맑은 잔물결에 씻기워도 요염해 보이지 않는 연꽃,덩굴지거나 곁가지도 없고 줄기 속도 관통되어 있지만 맑은 물위에 곧추 서서 저 멀리 그윽하게, 청정하면서도 싱그러운 향기를 풍기는 연꽃, 사람들은 멀리서부터 경건한 마음으로 관상할 수는 있어도 경솔하게 범접해서는 안 된다.위에서 주돈이는 연꽃이 비록 진흙속에서 살아가지만 의연히 깨끗하고 우아할 뿐만아니라,순결하고 정결하여 신사와 흡사한 품격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 준 동시에 겉과 속이 일치하며 정직하고 성실하면서도 고상한 품격도 지니고 있음을 형상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교하고 고른 향기는 저 멀리 그윽하지만, 익숙한 방식으로 모독하는 것이 아니라 멀리서부터 경건한 마음으로 감상하게 됩니다 이 구절에서는 겉과 속이 일치하고 정직하며 성실하고 고상한 품격을 보여줍니다. 이와같이 아주 멀리 퍼질수 있는 그윽한 연꽃 향기, 이요컨대연꽃의보라색난카이인들의온유한성격뿐만아니라그들의항상꾸준하게  분발향상하는강인한정신과뚜렷한개성을현시하고있기때문에난카이대학교의교색(校色)으로채택되었습니다. 따라서난카이의로고정장(校徽)교기(校旗).